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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하기] 2일차_버스타고 돌기(도동, 천부, 나리분지, 현포) _Ver.2022

빌리빌리빌리 2023. 11. 6. 16:29

울릉도 2일차입니다.
새벽에 일출을 찍으려고 나갔습니다.

구름이 많이 껴서 실패!!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잡니다.

원래 아침 일찍 버스투어를 예약하려 했는데 자리가 없다고 해서 그냥 혼자 돌기로 했습니다.

버스투어는 2만원입니다. 대충 4~5시간 돈다고 합니다.

버스 시간표는 밑에 링크 따라가면 됩니다.

울릉군 버스운행시간표
www.ulleung.go.kr

친절하게 캡쳐도 해놓았습니다.
근데 버스정류장에 다 붙어있어서 굳이 저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정류장에서 보고 시간 맞춰서 타면 됩니다.

버스기사님께 목적지를 말하고 카드를 찍으면 됩니다.

일단 아무버스나 잡아서 탔는데 도동이네요.
버스비는 900원에서 1400원입니다. 목적지마다 차등요금제입니다.

도동 행남해안산책로입니다.

쭉 따라가다보면 1박 2일 촬영지도 있고 저동까지 이어져있다고 하는데 중간에 가다가 돌아왔습니다. 다음번에 이른 아침에 시도해봐야겠습니다.

버스 시간에 맞춰 정류장으로 다시 갑니다.

버스투어를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일단 마음에 드는 곳에서 내리기로 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천부입니다. 나리분지에 가기로 했습니다. 나리란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입니다.

버스타고 가는 길에 해안이 이쁨니다. 저 멀리 관음도도 보이고,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바위도 많습니다.

천부에서 내려 나리분지로 가는 버스를 기다립니다. 그냥 기다리긴 아쉬우니 천부해중전망대를 가기로 합니다.

입장료는 4천원입니다.

해수면 밑으로 가면

신선한 횟감들이 나옵니다.

먹이를 주니 몰려오는 것 같습니다.

천부해중전망대
동영상

밥을 먹으려고 몰려든 물고기들입니다. 스쿠버다이빙하는 것처럼 찍고 싶었는데 실력이 부족합니다.
아무튼 사람이나 동물이나 먹을 것은 중요합니다.

천부해중전망대를 한바퀴 보고 나리분지에 왔습니다.

뭐 없습니다.

그래서 나리분지에 있는 전망대로 향합니다.
버스시간이 있기에 빨리 갔다와야합니다.

전망대에서 빠르게 사진을 찍고 내려옵니다.
맛집등도 있다고 하는데 시간도 없고 배도 안고파서 그냥 패스합니다.

그 다음 목적지는 현포입니다.

버스타고 가는 길입니다.

현포에서 내리면 이런 정자가 있습니다.
여기서 회를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왔던 길로 거슬러 올라가면 촬영스팟이 있습니다. 코끼리바위를 보면서 동그란데 앉아 찍으면 좋을 것 같은데 혼자가서 못 찍었습니다. 모쏠이라 혼자 다닙니다.

아쉬운대로 합성해봤습니다. 저랑 닮았습니다.

코끼리바위입니다.
우연이겠지만 자연의 신비는 대단합니다.

현포전망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전망대투어입니다.

지도를 찍고 대충 한시간을 올라가면 현포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에서 코끼리바위까지 전경이 한눈에 보입니다.

거기서 더 올라가면 태하까지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버스를 기다렸다가 타고가나 지금 걸어가거나 도착시간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힘드니 버스타고 가기로 합니다.

내려와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할게 없어서 울릉도 독도 해양연구기지에 가봅니다. 들어가지는 못하고 앞에서 사진만 찍습니다.

현포까지만 찍고 버스가 막차라 숙소로 돌아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번엔 아침일찍 출발해야겠습니다. 아니면 렌트를 해야겠습니다.

울릉도에 왔으니 오징어물회를 먹습니다. 18,000원입니다. 주인아주머니께서 밥을 꼭 말아먹으라고 알려주십니다.

저는 여러차례 밝혔듯 대식가이기 때문에 물회로 배가 찰리가 없습니다. 돈까스도 삽니다. 돈까스에 환장합니다. 하루 열번도 가능합니다.

적당한 한상차림입니다.

이렇게 울릉도 둘째날이 끝났습니다.
과음은 몸에 안 좋습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