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집에서 같이 사는 베타들 입니다.
태국에서 데려온지 반년 쯤 됐는데 아직 이름은 없습니다.
그 전에도 여러번 데려왔는데 다 다른데로 입양보냈습니다. 친구가 잘 키워줍니다.
일단 같이 사는 애들 데려온 순서대로 사진 올립니다.
베타 1호 입니다. 더블테일입니다. 온지 반년 됐습니다.
맨날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미역같이 맨날 떠 다닙니다.
밥은 코 앞에 줘야 먹습니다. 게으른 아이인 것 같습니다.
베타 2호입니다. 더블테일입니다. 1호랑 같이 왔습니다.맨날 가만히 있다가 밥을 주면 잘 먹습니다.
나름 이뻤는데 얼마전에 꼬리가 날라갔습니다.ㅠㅠ
베타 3호입니다. 여자입니다. 온지 3개월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점프 잘합니다. 구경하려고 얼굴 내밀면 점프합니다. 밥주려고 밥통 들어도 점프합니다.
밥도 잘 먹습니다. 밥 주는 보람이 있습니다.
베타 4호입니다. 여자입니다. 3호랑 같이 왔습니다.
이분도 점프 잘 합니다. 3호보다는 못하는데 아무튼 잘 하십니다.
밥도 잘 먹습니다.
베타 5호입니다. 여자입니다. 역시 3호랑 같이 왔습니다.
점프 안합니다. 그냥 떠 있습니다. 안 움직여서 해초류같습니다.
밥은 코 앞에 떨어뜨려줘야 먹습니다. 근데 하루정도 굶으면 아무데나 떨어뜨려줘도 잘 먹습니다.
베타 6호입니다. 빅이어입니다. 온지 한달정도 됐습니다.
귀차나서 안 데려올려다 마지막 출장이라 시장가서 데려왔습니다.
지느러미들이 다 커서 움직일 때 하늘하늘 거립니다.
그게 귀찮은지 잘 안 움직입니다. 맨날 풀 위나 바닥에 누워있습니다.
저도 옛날에 한창 살찔 때 배가 커서 잘 못 움직였습니다. 지금은 많이 작아져서 움직이기 수월합니다.
역시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 같습니다.
암컷들은 이렇게 키웁니다.
전체적으로 어항 배치는 이렇습니다.
잘 키우려고 어항도 사고 풀도 사고 그랬습니다. 남자셋 여자셋입니다.
수컷들은 룹통에다가 넣어주려다 이왕 넓고 편하게 살라고 어항에 넣어줬습니다.
양파는 방 안에 유해물질 제거에 좋다고 그럽니다. 진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이상입니다. 그냥 심심해서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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